"데이트 안해? 나랑 해야겠다"..'19/20', 심장 터지는 리얼 명대사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19/20(열아홉 스물)'이 청춘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출연진 10명의 단체 사진과 1~6화 명대사를 공개했다.
'19/20'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 이번에 공개된 출연진 10인의 단체 사진은 갓 스무살이 된 청춘들의 밝고 풋풋한 모습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명이 함께 담겨있는 사진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출연진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서로를 향해 웃고 있거나 브이를 하며 장난을 치는 그룹 사진은 모두 동갑인 2004년생 친구들이어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이들의 ‘찐친’ 케미와 더불어, 어떤 사랑의 화살표가 그어지고 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촬영 당시에는 입김이 나오는 한겨울이었다면, 단체 사진 속에서는 한여름의 싱그러움과 어우러져 있는 출연자들의 새로운 면면을 엿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묘미. 13화 중 6화를 공개하며 전환점을 돈 '19/20'은 본격적으로 성인이 되어 ‘스물 하우스’에 입성한 모습을 시작으로 갈수록 심화되는 우정과 사랑 사이의 갈등과 예측 불가한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1-6화 공개 이후 Z세대다운 출연자들의 꾸밈없는 솔직하고 당돌한 표현 방식도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아홉 학교’에 입학한 후 이성 친구랑 처음 단둘이 있었던 시간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저기까지 들고 가기가 너무 추울 것 같아”라면서 “너 가져”라고 책을 최예린에게 건네는 문세연의 모습은 마치 순정 만화의 한 장면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일명 ‘하트 심장’이 없다며 이성에게 한 번도 설레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최예린은 “세연이에게 블러셔를 해줄 때 그 순간이 핑크빛이고 세연이 볼도 핑크핑크하고 좋았어요”, “너 왜 풍경이랑 이런 건 예쁘다고 하면서 나한텐 예쁘다고 안 해?”, “좋아하면 더 빨리 좋아할 것 같고, 다른 이성 친구가 눈에 보이면 더 빨리 마음이 바뀔 것 같다. 지금은 나의 감정에 진심으로 더 답해보며 솔직해 보고 싶다” 등 '19/20'을 통해 여러 설렘을 느끼며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전학생으로 수줍은 모습을 보여주던 김평석은 ‘열아홉 학교’에서부터 호감을 갖고 있던 노희지에게 “데이트 안 해? 나랑 해야겠다, 너”라고 적극적인 데이트 신청을 보내 노희지와 4MC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등장하자마자 마성의 매력으로 ‘열아홉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킨 폭풍의 전학생 정지우를 둘러싼 남자 출연자들의 관계 변화도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문세연과 정지우가 단둘이 탁구실에서 탁구를 칠 때, 탁구가 서투른 정지우가 계속 “실~수”를 외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은 문세연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남중, 남고를 나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 한 명도 없는 임정윤은 정지우를 보고 첫눈에 반해 “아직 여자한테 다가가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다가가야 될지 고민 중입니다”, “(무물 시간에) 호감 가는 사람한테 왜 호감이 가는지 질문을 받아서 그냥 처음 보자마자 생겼다고 했습니다. 처음 생긴 대상은 지우고요”, “스무살이 되면 지우에게 좀 더 다가가 보고 싶습니다” 등 ‘지우 바라기’ 면모로 여러 어록을 탄생시켜 과연 그의 직진이 통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6화 엔딩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던 문세연과 정지우는 “(마음이) 가는 방향이 있잖아”라는 정지우의 말에 문세연이 “너”라고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대답을 하며 정지우를 놓고 펼쳐질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10대의 마지막 일주일과 20대의 첫 일주일을 함께 보내며 펼쳐질 청춘들의 솔직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 연애 리얼리티 예능 '19/20'은 7월 11일, 1-3화 공개를 시작으로 총 13편의 에피소드를 4주에 걸쳐 공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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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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