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대공원 아파트 단지설계 ‘순항’

김덕용 2023. 7.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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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는 수성구 대구대공원 내 건립하는 아파트를 친환경 단지 설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4개 블록 3000세대 규모로 건립한다.

특히 일조 분석을 통해 애초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의 일조권 수인 한도 만족 세대 비율 권고치(80% 이상)를 웃돌도록 했다.

나머지 블록의 설계 진행시에도 입주민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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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는 수성구 대구대공원 내 건립하는 아파트를 친환경 단지 설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4개 블록 3000세대 규모로 건립한다. △A1블록 공공임대(400세대) △A2블록 신혼희망(300세대)·공공분양(680세대) △A3블록 공공분양(820세대) △A4블록 행복주택(800세대) 등이다.

대구대공원 아파트건립 사업 설계공모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이 가운데 A2블록은 공원으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을 살려 마을,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주거 공간으로 꾸민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주택설계공모대전에서 최우수작품(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해장 부지를 관통하는 사이숲을 단지 경계가 아닌 입주민을 위한 공원 등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3블록은 현재 계획 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입주민 주거환경 향상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등 주민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일조 분석을 통해 애초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의 일조권 수인 한도 만족 세대 비율 권고치(80% 이상)를 웃돌도록 했다. 나머지 블록의 설계 진행시에도 입주민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사장은 “대구대공원 내 공공주택을 대구시민을 위한 최고의 주거환경을 가진 명품 아파트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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