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한국공학대 ‘4년제 대학과목 선이수제’ 업무협약

이윤희 기자 2023. 7. 20.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20일 한국공학대학교와 조기취업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삼일공고 학생들은 자체 선발 과정을 통해 한국공학대학교에 진학할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일공고와 한국공학대학교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삼일공고 제공)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삼일공업고등학교는 20일 한국공학대학교와 조기취업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년제 대학교와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은 가천대학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국 최초로 4년제 대학교와 ‘대학과목 선이수제(Advanced Placement, AP)를 활용한 학업기간 단축에 양 학교 측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삼일공고 학생들은 자체 선발 과정을 통해 한국공학대학교에 진학할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고등학교 재학 중 방학기간을 활용한 AP교육을 통해 6학점을 선이수해 학업기간 단축 기회도 얻어냈다.

김동수 교장은 “AP교육을 통해 대학교 학업기간을 3년으로 줄여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교육과정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3+3 교육과정’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4년제 대학교와의 연계교육과정은 전문지식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취업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학생들의 진학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이며, 앞으로 특성화고등학교가 나아갈 방향이다”고 말했다.

삼일공고는 선이수 학점을 12학점까지 늘릴 수 있도록 대학 측과 더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