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장애인 복지시설에 의문의 소포…"뜯자 손에 마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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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울산시 동구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으로부터 유해물질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우편물이 와서 뜯었는데 호흡 곤란과 함께 손에 마비가 왔다"라고 밝혔으며, 총 3명의 직원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소포는 해외에서 보내진 우편물로 안에는 비닐 등이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우편물 배달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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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배송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울산시 동구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으로부터 유해물질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우편물이 와서 뜯었는데 호흡 곤란과 함께 손에 마비가 왔다"라고 밝혔으며, 총 3명의 직원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유해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직원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우편물에 독극물이 담겼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복지시설 입구를 봉쇄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복지시설의 원생 50명을 3개 동으로 안전하게 분리 조치했습니다.
소방본부 특수화학구조대는 우편물에서 무색, 무향의 가루를 확인했으며 관련 당국은 의심 물질의 정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포는 해외에서 보내진 우편물로 안에는 비닐 등이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우편물 배달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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