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재계약 거부 음바페에 최후통첩…"7월까지 거취 정하라" 재차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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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에게 최후통첩했다.
디애슬레틱은 "PSG 구단의 입장은 변함없다. 구단은 음바페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구단은 음바페의 이적 또는 재계약 여부를 얼른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결정 시한은 7월까지다. PSG는 음바페의 입장이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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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강인(22)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에게 최후통첩했다. 재계약인지 이적인지, 7월 내에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재차 주문했다.
20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팀에서 훈련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우린 부족한 것이 없다.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트로피가 리그1 하나 밖에 없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훈련을 지켜본 뒤 이강인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음바페와 알 켈라이피 회장 간의 면담은 따로 없었다.
다만 PSG는 음바페에게 7월말까지 거취를 분명히 할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
음바페는 2024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PSG는 만약 올해 안에 음바페와 재계약을 사인(서명)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그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팔아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디애슬레틱은 "PSG 구단의 입장은 변함없다. 구단은 음바페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구단은 음바페의 이적 또는 재계약 여부를 얼른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결정 시한은 7월까지다. PSG는 음바페의 입장이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PSG는 22일 지난 시즌 리그2(2부리그) 챔피언이자 리그1 승격 팀인 르아브르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PSG는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 세레소 오사카(일본),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친선전을 치른다. 내달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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