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수해 복구 지원에 총력

서륜 2023. 7.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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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은 19일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피해복구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논산·공주·청양 지역에 경찰관 기동대 13개 부대(770여명)를 집중 투입해 피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주말에 다시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하면서도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홍수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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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소속 경력들이 수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은 19일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피해복구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우선 이날 도내 각 시·군에 경찰 연락관 16명을 파견했다. 연락관은 시·군 담당자와 피해복구가 필요한 곳과 복구 내용 등에 대해 협의한 후 필요 경력을 청에 요청하게 된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논산·공주·청양 지역에 경찰관 기동대 13개 부대(770여명)를 집중 투입해 피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앞으로 당분간 이 정도 수준의 경력을 매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주말에 다시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하면서도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홍수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제일 높은 단계의 갑호비상을 발령했으며, 침수 우려지역 208개소를 교통 통제하고 위험지역 주민 3000여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청양에서는 제방 붕괴로 침수돼 고립된 마을에 소방보트를 이용해 들어가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을 설득하고, 보령에서는 예방 순찰 중 청라터널 인근 경사면이 붕괴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도로를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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