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요양병원 ‘단체협약 승계’…광주시가 나서야

유승용 2023. 7.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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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요양병원 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가 기존 노사 단체협약을 수탁기관이 승계하도록 광주시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안정된 근무 조건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광주시가 '단체 협약' 승계를 약속하고 수탁기관들에게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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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시립요양병원 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가 기존 노사 단체협약을 수탁기관이 승계하도록 광주시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안정된 근무 조건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광주시가 ‘단체 협약’ 승계를 약속하고 수탁기관들에게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시립요양병원 수탁 재단이 바뀔 때마다 인건비 삭감과 의료 서비스 질 저하에 공공성 붕괴마저 우려된다며 광주시와 강기정 시장이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다음주 25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중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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