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 AREA6, 콜라보 프로젝트 스토어 2곳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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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의 로컬 컬처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가 20일 '머거본', '조광페인트x롤드페인트'와 함께 콜라보 프로젝트 스토어 2곳을 오픈했다.
아레아식스는 부산 향토 기업이자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한 '머거본', '조광페인트'와 성장하고 있는 스몰브랜드 '롤드페인트'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해 스토어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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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삼진식품의 로컬 컬처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가 20일 ‘머거본’, ‘조광페인트x롤드페인트’와 함께 콜라보 프로젝트 스토어 2곳을 오픈했다.
아레아식스는 부산 향토 기업이자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한 ‘머거본’, ‘조광페인트’와 성장하고 있는 스몰브랜드 ‘롤드페인트’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해 스토어로 재구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프로젝트 스토어 2곳 중 1곳은 지난 1986년에 창립해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종합식품기업 ‘머거본’으로, 브랜드 최초 단독 프로젝트 스토어로 운영된다. ‘머거본’은 국민 견과의 원조 제품 ‘칼몬드’를 출시한 이래로 다양한 견과 간식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머거본 프로젝트 스토어는 머거본의 아몬드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숍으로 꾸며졌다. 레트로 레드 컬러로 팝한 감성이 가득하고, 이곳에서는 시그니처 아몬드 소프트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머거본 아몬드 토핑을 더한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1986년부터 사용했던 머거본의 로고는 올해 하반기에 리뉴얼 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머거본의 레트로 로고는 해당 프로젝트 스토어를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아레아식스에서는 머거본의 레트로 로고를 재해석해서 머거본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굿즈를 제작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공간으로 꾸몄다.
또 다른 프로젝트 스토어는 조광페인트와 롤드페인트의 콜라보 매장, ‘ㅊㅂㅊㅂ(츠브츠브, 이하 ㅊㅂㅊㅂ)’다. 부산에서 페인트 제조를 기반으로, 페인트 업계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조광페인트와 문구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롤드페인트의 특별한 협업으로 진행됐다.
‘칠하고 바르고 칠하고 붙이고’라는 뜻의 ㅊㅂㅊㅂ 프로젝트 스토어에서는 롤드페인트만의 감성을 담은 마스킹테이프와 조광페인트의 커스텀페인트로 일상을 컬러풀하게 물들일 수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니 체험 키트존이 마련돼 있어 자유롭게 나에게 맞는 컬러를 테스트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아레아식스 1층에서는 향수 공방 ‘로칼’, 식물가게 ‘앤즈가든’, 디자이너의 아트샵 ‘도다리 비주얼랩’, 그로서리 스토어 ‘롤로와’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옆 삼진어묵 영도본점에서는 베이커리 형태의 다양한 즉석 어묵을 맛볼 수 있다.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는 “부산은 제조기업이 성장한 도시고, 기업의 스토리가 곧 지역의 스토리라는 재미있는 연결고리가 있다”며 “삼진어묵 영도본점과 아레아식스가 있는 영도 봉래동 지역에서 머거본과 조광페인트와 같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재미있는 시도와 스토리를 만나고, 롤드페인트와 같이 성장하는 신규 브랜드의 노력을 공간과 제품으로 느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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