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영암·목포 사전타당성 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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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서남권 사회간접자본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 사업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인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5월 사업 프로젝트 발표, 6월 용역을 위한 추경 예산 3억 원 확보에 이어 이달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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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인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5월 사업 프로젝트 발표, 6월 용역을 위한 추경 예산 3억 원 확보에 이어 이달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사전타당성 용역은 도로 분야 전문 설계기관인 서영엔지니링이 맡아 1년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적 노선 선정과 경제성(B/C) 등을 분석하게된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신개념 고속도로(아우토반)으로 추진되는 점을 감안해 독일등 해외 운영사례와 설계기준 등 제도적으로 보완 및 필요사항도 함께 검토한다.
도는 이와함께 아우토반 효과가 목포까지 미칠 수 있도록 영암과 목포를 잇는 가칭 ‘대불산단대교’의 효율적 건설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 측과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설계속도 및 경제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용역 수행에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 등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호규 도 전설교통국장은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침체된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속도있는 용역결과 도출과 함께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와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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