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정진상 전 실장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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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에게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최근 정진상 전 실장에게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뒤 정 전 실장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2015년 당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청탁을 받아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인허가를 해결해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해당 사업에서 빼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측은 "소환조사 일정이 조율되면 공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을 조사한 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표도 소환해, 인허가 청탁 해결 과정을 보고받거나 개입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584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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