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일 국장급 회의 이른 시일 내 개최…전문가 파견 논의"

최서진 기자 2023. 7. 20.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20일 지난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장급 회의를 가까운 시일 내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국장급 회의에서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을 포함하여 과학적 안정성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높은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 열릴 듯…후쿠시마 논의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7.1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20일 지난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장급 회의를 가까운 시일 내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국장급 회의에서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을 포함하여 과학적 안정성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높은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의는 이르면 다음주 초 중에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 전문가 파견 뿐만 아니라 오염수와 관련된 일본 측의 실시간 모니터링 내용을 우리와 공유하는 방안,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각적으로 방류를 중단하고, 그 상황에 대해서 우리와 공유하는 것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공유 ▲기준치 초과 등 이상상황 발생 시 방류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