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김수현 기소에 “정치보복 아닌 스토킹·무차별 폭행… 나도 소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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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기소되고 있다며 "정치 보복이 아니라 스토킹이고 무차별 폭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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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기소되고 있다며 “정치 보복이 아니라 스토킹이고 무차별 폭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노영민·유영민 전 비서실장, 정의용·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기소됐고 장하성 정책실장이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다”며 “멸문절호(滅門絶戶 집안을 멸망시킴)"라고 비판하거나 “빨리 임종석을 소환해라”고 비꼬기도 했다.
앞서 대전지검 형사4부는 전날 김 전 정책실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김 전 실장 등이 월성 원전이 조기 폐쇄되도록 한국수력원자력을 압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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