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시의사회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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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20일 성남시의사회와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하고,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해당 비용 청구,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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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0일 성남시의사회와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는 10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더해 지난달 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종 의탁의료기관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민이 해당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그 비용을 지급한다.
또 인플루엔자 4가 백신도 병의원에 공급하고,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하고,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해당 비용 청구,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
현재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총 92만명으로 기존보다 3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67억원이다.
이번에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이들은 14~59세의 성남시민 61만명이다.
그동안 성남시는 6개월~13세 이하, 60세 이상, 40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31만명에게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
신상진 시장은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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