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기류로 전반기 마친 삼성 선발 3총사, 후반기 반등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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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뷰캐넌(34)~앨버트 수아레즈(34)~원태인(23)은 삼성 라이온즈가 자랑하는 선발 3총사다.
개막에 앞서 팀 전력을 평가할 때 가장 주목받는 부분이 선발진인 만큼 이들의 활약이 삼성의 올 시즌 키를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6월까지 뷰캐넌(5승5패·3.06), 수아레즈(2승7패·4.55), 원태인(3승4패·3.45)의 합산 ERA는 3.77(249.2이닝 102자책점)로 팀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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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은 31승49패(승률 0.388)로 최하위(10위)다. 9위 키움 히어로즈(38승2무46패)와도 5경기차로 간격이 작지 않다. 5~6월 47경기에서 15승32패로 무너진 여파가 크다. 특히 6월에는 강점으로 여겼던 선발진마저 평균자책점(ERA) 5.04(9위)로 무너진 탓에 좀처럼 승리할 수 없었다. 6월까지 뷰캐넌(5승5패·3.06), 수아레즈(2승7패·4.55), 원태인(3승4패·3.45)의 합산 ERA는 3.77(249.2이닝 102자책점)로 팀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불펜 붕괴와 수비 불안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7월 9경기에선 4승5패로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했다. 특히 선발진이 월간 ERA 1위(2.28)에 오르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준 게 호재다. 뷰캐넌(2.14), 수아레즈(0.00), 원태인(1.46)이 팀의 4승을 모두 이끌었고, 합산 ERA도 1.42(44.1이닝 7자책점)에 불과하다. 이들이 마운드에 오른 7경기 중 5차례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합작한 것도 돋보인다. 이제야 무기를 제대로 쓰고 있는 셈이다. 원태인은 4연속경기(27.1이닝) QS, 수아레즈는 2연속경기(11이닝) 무실점, 뷰캐넌은 2경기(16이닝 1점) 전승으로 살아났다.
이들을 뒷받침할 4~5선발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해졌다. 국군체육부대(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좌완 최채흥,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백정현이 힘을 보태야 한다. 이들이 제 몫을 해주면 선발로테이션 전체가 안정되고, 불펜의 과부하까지 줄일 수 있다. 우선은 선발 3총사가 앞장서야 한다. 그 출발점은 뷰캐넌이 선발등판하는 21일 대구 KT 위즈와 후반기 첫 경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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