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공사현장서 콘크리트 잔해물 낙하…차량 14대 피해

김동영 기자 2023. 7.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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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설작업 중인 콘크리트 잔해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중구 신흥동 한 고층 아파트 신축 현장 일대에서 "하늘에서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32층 높이에서 콘크리트를 타설을 하던 중 거푸집 사이로 잔해물이 흘러 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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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20일 오후 인천 중구 신흥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잔해물이 지상으로 떨어져 주차된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설작업 중인 콘크리트 잔해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중구 신흥동 한 고층 아파트 신축 현장 일대에서 “하늘에서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콘크리트 잔해물이 주차된 차량과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차량 14대가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32층 높이에서 콘크리트를 타설을 하던 중 거푸집 사이로 잔해물이 흘러 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설업체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과정에서 지상으로 잔해물이 떨어졌다”면서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원상복구가 될 수 있도록 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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