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메뉴가 아니어도 좋아요”…은평구, 치매가족카페 ‘반갑다방’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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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경증 치매어르신이 활동하는 카페 '반갑다방'을 열었다.
반갑다방은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 3명과 그 가족 1명이 자원봉사로 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들은 교육을 받아 음료 주문부터, 제조, 서빙하기를 맡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직접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늘려갈 예정이며, 반갑다방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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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경증 치매어르신이 활동하는 카페 ‘반갑다방’을 열었다. 반갑다방은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 3명과 그 가족 1명이 자원봉사로 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들은 교육을 받아 음료 주문부터, 제조, 서빙하기를 맡고 있다. 카페는 월, 화, 수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모든 음료는 무료지만, 이곳의 특별한 이용 수칙은 음료가 늦게 나오거나 주문한 메뉴와 다른 것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을 양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직접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늘려갈 예정이며, 반갑다방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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