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사할린서 우크라전 투입할 자폭 드론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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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사할린주에 있는 무인기(드론) 전문 기관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전에 사용할 전투 드론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할린 무인 기술센터는 최근 '가미카제 드론'(자폭 드론)을 비롯해 기타 드론 개발·생산을 담당하는 설계 부서를 신설했다.
2022년 말 설립된 사할린 무인 기술센터는 드론 개발·생산과 드론 분야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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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에 있는 무인기(드론) 전문 기관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전에 사용할 전투 드론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할린 무인 기술센터는 최근 '가미카제 드론'(자폭 드론)을 비롯해 기타 드론 개발·생산을 담당하는 설계 부서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3D프린터를 비롯한 다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최대 200대의 자폭 드론을 생산하게 된다.
센터 측은 "첫 드론 생산물량이 이미 전장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2년 말 설립된 사할린 무인 기술센터는 드론 개발·생산과 드론 분야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 기관이다.
앞서 지난달 센터는 전자전 체계 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정찰·탄약 운반용 쿼드콥터(회전날개 4개가 달린 드론)도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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