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반도체·이차전지 킬러규제 혁파로 600조 투자 지원"

세종=조규희 기자 2023. 7.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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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반도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인·허가 행정절차 단축과 킬러규제 혁파로 "600조원 이상의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화단지는 앞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추가로 지정된 5개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핵심소재의 공급망 안정화도 도모하겠다"며 "지난 5월 새로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산업에 대한 특화단지 지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특성화대학 지정,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설립 등으로 혁신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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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7.20./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반도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인·허가 행정절차 단축과 킬러규제 혁파로 "600조원 이상의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인·허가등 행정절차의 획기적 단축과 킬러규제 혁파, 확실한 세제·예산지원,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2곳(용인·평택, 구미), 이차전지 4곳(청주, 포항, 새만금, 울산), 디스플레이 1곳(천안·아산) 등 총 7개의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특화단지는 21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정부는 △선도기업 유무 △신규투자 계획 △산업 생태계 발전 가능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7곳을 지정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는 특화단지가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제조역량을 갖춘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단지는 앞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추가로 지정된 5개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핵심소재의 공급망 안정화도 도모하겠다"며 "지난 5월 새로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산업에 대한 특화단지 지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특성화대학 지정,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설립 등으로 혁신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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