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김경호 할머니' 김현숙씨 만났다

2023. 7.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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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틴탑(TEEN TOP·천지, 니엘, 리키, 창조)이 '김경호 할머니' 김현숙 씨와 세대를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틴탑은 16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2023 TEEN TOP we gonna rock it drop it top it hey don't stop it pop it LIVE(2023 틴탑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 돈 스탑잇 팝잇 라이브)' 2회차 콘서트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자 김현숙 씨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틴탑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멤버들은 '유퀴즈' 예고편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To You(투 유)'를 추는 김현숙 씨의 모습을 보고 콘서트에 초청했다. 틴탑의 열렬한 팬인 그는 현장에 깜짝 방문해 더블 앙코르 무대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겼다.

이날 틴탑은 김현숙 씨를 보자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그와 함께 'To You'와 '휙(HWEEK)' 챌린지 그리고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만들어 냈다. 김현숙 씨는 틴탑의 신곡 포인트 안무를 미리 숙지해 오는 등 멤버들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To You' 완곡 퍼포먼스에 대한 열의도 내비쳤다. 김현숙 씨는 'To You' 안무를 만든 안무가에게 직접 레슨을 요청하며 춤을 완벽하게 완성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틴탑은 김현숙 씨의 남다른 열정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자세한 내막은 20일 오후 틴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세 아이돌' 틴탑과 '대세 셀럽' 김현숙 씨가 빚어낼 특급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현숙 씨는 지난 5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 그는 록 가수 김경호의 노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보여 '락 할머니', '김경호 할머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김현숙 씨는 71세 할머니라고는 믿기지 않은 힘찬 샤우팅과 헤드뱅잉 퍼포먼스, 랩으로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9일에는 '유퀴즈'에 출연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틴탑은 지난 4일 'TEEN TOP [4SHO](틴탑 [포슈어])'를 발매하고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휙'은 한여름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처럼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휙' 날려버리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청량한 분위기와 틴탑 특유의 감성이 만나 2023년 여름에 안성맞춤인 '틴탑표 휴가송'이 탄생했다. '2.5세대 대표 그룹'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린 틴탑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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