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큰 행사 전 장애인 불편사항 사전 점검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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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실내·외 행사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가 준비한 행사들을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살피고자 행사 사전점검 체계를 구축했다"며 "구정 전반에 장애감수성을 높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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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실내·외 행사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문화도시 노원’을 표방하며 다양한 행사, 축제 등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들도 불편없이 이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먼저, 500명 이상 대규모 집합행사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필요시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자문을 받도록 했다. 행사 3일 전까지 각 부서는 자체점검표를 작성해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제출한다. 점검표에는 △사회적 약자(장애인, 어르신, 아동, 임산부 등)의 접근성‧편의성 고려 및 사고 방지 노력 여부 △경사로‧접근로 적정 여부 △장애인화장실 상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태 등이 담겨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가 준비한 행사들을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살피고자 행사 사전점검 체계를 구축했다”며 “구정 전반에 장애감수성을 높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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