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뽑은 거 아냐?'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980억 스타, 평가전서 헛발질 대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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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대실망을 금치 못했다.
구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6000만파운드(약 984억원)의 거금을 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실전에서 어이없는 헛발질로 손쉬운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한 팬은 '나는 맨유의 팬인데, 마운트는 결국 맨유에서 실패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과연 마운트가 맨유 팬들의 절망적인 우려를 희망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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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 선수 잘못 데려왔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대실망을 금치 못했다. 구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6000만파운드(약 984억원)의 거금을 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실전에서 어이없는 헛발질로 손쉬운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마운트 스스로도 어이없는 듯 두 손을 들어 올리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맨유 팬들은 웃을 수 없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0일(한국시각) '마운트가 맨유 데뷔전에서 오픈 골찬스를 놓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팀의 체질 개편을 시도했다. 궁극적으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전력 강화였다. 이를 위해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6000만파운드에 데려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의 영입을 팀 전력 개편의 핵심 포인트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영입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렇게 맨유에 큰 기대감 속에 합류한 마운트의 첫 출발이 좋지 못했다. 마운트는 19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머레이필드 스타디움에서 프랑스 리그1 리옹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는데, 마운트가 이날 경기에서 절호의 골 찬스를 어이없는 헛발질로 놓쳤기 때문이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마운트는 0-0이던 경기 전반 10분에 좋은 찬스를 잡았다. 맨유가 중앙 지역에서 전방을 향한 롱 패스를 날렸고, 우측에서 치고 올라간 제이든 산초가 이어받아 리옹 수비진을 제치고 우측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 지역에서 마운트가 수비수 1명을 앞에 두고 좋은 위치를 잡았다. 산초가 짧은 크로스를 올렸다. 마운트가 밀어넣기만 하면 골이 될 찬스였다. 리옹 골키퍼 앤서니 로페스가 산초를 막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뛰어나온 상태였기 때문.
하지만 마운트는 정확한 슛을 하지 못했고, 결국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마운트는 두 손을 옆으로 올리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맨유는 마운트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터진 도니 판 더 비크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간신히 승리하며 친선 평가전 2연승을 기록했다.
비록 팀이 연승했지만, 맨유 팬들은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큰 기대를 걸었던 마운트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팬들은 SNS를 통해 마운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팬은 '나는 맨유의 팬인데, 마운트는 결국 맨유에서 실패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과연 마운트가 맨유 팬들의 절망적인 우려를 희망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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