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모바일보다 PC 보안 관리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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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기 이용자들은 모바일보다 개인용 컴퓨터(PC) 사용 시 보안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응답자 대부분이 모바일 보안 관리를 비교적 잘 수행하는 편이었으나, PC 보안 관리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은 아직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PC의 계정 관리는 금전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중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민감한 개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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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온라인 기기 이용자들은 모바일보다 개인용 컴퓨터(PC) 사용 시 보안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PC 화면 보호기를 설정한 비율이 48.6%로 절반이 안 됐다.
로그인 비밀번호를 분기 1회 이상 변경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0.7%에 불과했다.
특히 PC 이용자 중 13.5%는 별다른 계정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모바일의 경우 PC보다는 보안 관리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었다.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 실시간 감시 및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91.4%), 모바일 기기 내 악성 앱을 검사하고 있다는 응답자(90.9%) 모두 90%가 넘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이스트시큐리티가 7월 '정보 보호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PC·모바일 사용자 5천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응답자 대부분이 모바일 보안 관리를 비교적 잘 수행하는 편이었으나, PC 보안 관리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은 아직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PC의 계정 관리는 금전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중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민감한 개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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