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 "파장초 등굣길 안전 우리가 지킨다"
김영호 기자 2023. 7. 20. 15:52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는 20일 오전 수원 파장초등학교(교장 여미자) 정문에서 ‘수호천사 어린이 지킴이’ 등교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호천사 어린이 지킴이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과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안지구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파장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장안구청 가정복지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위기를 돕는 ‘청소년 안전망 사업’ 리플릿과 홍보물(치약칫솔세트)을 배포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
여미자 파장초등학교장은 “학교 인근에 골목들이 많고 좁은 길이나 비탈길 등 운전자가 아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가 적지 않다”며 “여러분께서 안전한 등굣길의 수호천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최성배 장안지구위원회장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방어능력이 취약한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동범죄 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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