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전북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작업에 힘 보태는 군·경

강교현 기자 2023. 7.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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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전북지역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육군35사단과 전북경찰청은 20일 익산과 군산 등 복구작업을 위한 군·경찰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전북경찰청의 경우 이날 익산시 성당면, 군산시 나포면, 김제시 도장동, 완주 삼례읍 등 4개 지역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앞서 전날에는 전북경찰청 소속 기동대를 포함해 경기남부청과 대구청 인력 등 6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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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지난 16일부터 3700여명 …경찰, 기동대 1370여명 등
육군 제35사단 장병들이 20일 호우피해 지역인 익산 망성면 일대 복구작전에 힘쓰고 있다. 침수 농경지 기름 제거 작업을 하던 중 한 용사가 전우의 손을 잡아 주고 있다.(35사단 제공)2023.7.20/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전북지역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육군35사단과 전북경찰청은 20일 익산과 군산 등 복구작업을 위한 군·경찰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먼저 35사단은 이날 도내 곳곳에 1200여명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집중호우 중점 피해지역인 익산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는 굴삭기와 세탁트레일러 등 장비 23대도 투입했다.

이외에도 남원과 전주, 부안, 고창 등 18개소에 대해 450여 명을 투입해 토사 제거, 주택 정리·보강,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35사단은 지난 16일부터 전북 전역에 3700여명을 투입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육군 제35사단 장병들이 20일 호우피해 지역인 익산 망성면 일대 복구작전에 힘쓰고 있다. 익산 망성면 일대 복구작전에서 장병이 전우의 도움을 받으며 폐기물을 나르고 있다.(35사단 제공)2023.7.20/뉴스1
특전사 7공수특전여단 장병들이 전북 익산시 망성면 일대 하천에 유출된 기름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35사단제공)2023.7.20/뉴스1

전북경찰청의 경우 이날 익산시 성당면, 군산시 나포면, 김제시 도장동, 완주 삼례읍 등 4개 지역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인력은 경기북부청 인천청 등 총 9개 기동대 580여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배수로 정비와 축사 복구, 토사 제거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힘을 쏟았다.

앞서 전날에는 전북경찰청 소속 기동대를 포함해 경기남부청과 대구청 인력 등 6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21일에는 인천청, 광주청 등 총 10개 기동대 60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청 2기동대가 20일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시 성당면의 비닐하우스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2023.7.20/뉴스1
전북청 3기동대 직원들이 전북 김제시 도장동에서 산사태로 인해 주택 뒤 배수구에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2023.7.20/뉴스1
전북청 1기동대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완주군 삼례읍의 하우스에서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2023.7.20/뉴스1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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