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민·관·군 합심…'집중폭우 피해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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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에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수해 응급복구 현장에서 애쓰시는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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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에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지역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평균 2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지역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거나 끊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대규모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인해 주택이 매몰되면서 주민 네 명이 숨지는 인명피해도 발생, 이에 박현국 봉화군수는 수해피해의 신속한 복구 대책회의를 열고 마을별 폭우 피해 상황을 파악해 빠른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과 가용인력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봉화군은 부서별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은 각 읍면에 배치돼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 공무원 700여 명을 비롯해 육군 제3260부대, 제8919부대, 경찰 등 1500여 명이 투입돼 침수 지역 가옥 정리, 토사 제거, 식수지원 등에 힘을 쏟았다.
또한 덤프트럭, 백호우 등 장비 투입이 가능한 곳은 가용할 수 있는 장비를 모두 동원해 도로 정비, 배수 작업 등 긴급 복구를 실시했다.
민간단체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 봉화문화원, 봉화노인회, 봉화군체육회 등 여러 단체에서는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의 복구를 위해 쓸려 들어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집기를 세척하는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와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떡, 빵, 김밥 등을 만들어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봉화군 새마을회에서는 다른 시군 새마을회와 함께 복구 작업을 펼치며 수해복구에 도움을 줬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수해 응급복구 현장에서 애쓰시는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재난 복구 인프라를 총동원해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봉화=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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