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특별대표 "월북 병사 귀환 보장 위해 적극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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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23)의 귀환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내달 18일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킹 이병의 신병 정보를 안위와 소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미국 측은 강조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이처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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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한미일 정상회담 앞서 "안전 귀환 보장" 강조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23)의 귀환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내달 18일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킹 이병의 신병 정보를 안위와 소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미국 측은 강조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이처럼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안전과 귀환 보장"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에 참석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며 3국의 유대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한미일 안보협력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면서 "3국은 제재와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이후 약 세 달 만에 열린 이번 협의엔 한국 김 본부장과 미국 김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킹 이병은 전날 JSA 견학 중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 이번 월북 미군 사건은 한반도의 고조되는 긴장 상황 속에 발생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전 3시30분과 46분쯤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고 지난 12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바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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