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친환경 고품질 쌀로 경쟁력 강화

'안성 쌀 산업 발전 TF팀' 최종보고회 진행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안성 쌀 산업 발전을 위한 TF팀'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쌀 소비량 감소와 벼 수매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 ▲안성마춤 고품질쌀 미질강화를 통한 브랜드쌀 판매 유지 ▲일반쌀 생산지원을 통한 농가경영 안정화 도모 등이 논의됐다.

이어 ▲벼 대체작물 육성을 통한 쌀 적정생산 유도 ▲쌀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쌀 소비 확대 ▲벼 수매제도 및 수확물 관리 개선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 ▲벼 유통 및 마케팅 확대를 통한 판매 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위해 정책·지원·공모사업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첨석자들은 농업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농민단체간의 항시 협의가 이뤄질 것을 요청했다.

한편, 최종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국한 안성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 의장 및 12개 지역농협 조합장, 농민단체 대표 9명 등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친환경 쌀 수요 증가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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