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 만나 조아용”…용인특례시 에버랜드와 캐릭터 협력사업 체결
김경수 기자 2023. 7. 20. 15:47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 ‘레시’를 활용한 상품이 연말에 출시된다.
용인특례시는 시장 접견실에서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버랜드가 내년 ‘청룡의 해’라는 점을 착안해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를 활용한 협력 상품을 개발하자고 시에 제안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에버랜드는 캐릭터 협력 상품 40여종을 개발, 연말부터 내년 말까지 에버랜드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버랜드 레서판다(레시)와 조아용이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협력 사례를 만들고, 레시와 조아용이 많은 이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은 “내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가 있는 용인의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협업을 하게 돼 상당히 의미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가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상생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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