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토트넘 왕위 계승자...네가 없으면 웃을 수 없어” 캡틴 전폭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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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차기 주장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중이다.
토트넘이 케인마저 주장으로 임명할 수 없다는 떠오르는 강력한 후보는 손흥민이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이 된다면 리더십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케인이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왕위 계승자다. 그가 없으면 우린 웃을 수 없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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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차기 주장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중이다.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캡틴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완장의 주인이었던 휴고 요리스와의 결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요리스는 직전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됐지만, 기량 하락 등으로 연장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불참하면서 새로운 행선지 물색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요리스가 떠나면서 토트넘의 새로운 완장 주인으로 시선이 쏠리는데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물망에 올랐다.
케인은 2010년 7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임대도 떠났지만,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국적이기에 주장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케인이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에 함께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케인은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토트넘은 우승은 고사하고 최악의 부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케인 이적설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영입 의지는 진심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가정방문이라는 방법까지 꺼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케인을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계속해서 토트넘을 유혹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케인을 빼앗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597만원)를 지급하겠다며 유혹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케인마저 주장으로 임명할 수 없다는 떠오르는 강력한 후보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캡틴 자격으로는 부족할 것이 없다. 입지가 탄탄하며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 세운 업적도 다채롭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팬들도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이 캡틴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호주 투어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인터뷰 자리에 함께 나왔다.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이 된다면 리더십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은 단호히 거절했고 토트넘이 계속 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케인과는 다르게 계속 토트넘에 남아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미래와 유산은 안전하다. 미스터 토트넘이다. 많은 위대한 선수들처럼 완장을 차지할 의무가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케인이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왕위 계승자다. 그가 없으면 우린 웃을 수 없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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