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당부 "사생활 존중 부탁…갑자기 촬영하면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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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팬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사랑과 관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 사생활은 존중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원치 않을 때에 촬영하시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 그래도 인기가 많았던 이강인은 최근 PSG로 이적하면서 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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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팬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사랑과 관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 사생활은 존중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원치 않을 때에 촬영하시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 그래도 인기가 많았던 이강인은 최근 PSG로 이적하면서 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에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많아지자 팬들에게 당부의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 한국 축구의 간판 선수다. 최근 공항이나 팬 사인회 등 이강인이 등장할 때마다 구름 같은 팬들이 모여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예능 프로그램인 '슛돌이'에 출연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만10세 때 축구 강국인 스페인에 진출해 성장,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작성,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꾸준하게 스페인 무대에서 기량을 끌어 올린 이강인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1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했다. 이어 마요르카에서 2022-23시즌 6골 6도움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대표팀과 소속팀의 활약으로 이강인은 올 여름 네이마르, 킬리언 음바페 등이 속한 PSG에 이적했다.
PSG는 이강인의 영입과 동시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강인의 팬들은 PSG 매장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이강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이강인의 유니폼은 일찌감치 품절되기도 했다.
PSG 구단도 이강인의 인기를 실감, 프리시즌 훈련마다 이강인의 동작 하나하나를 사진과 영상에 담아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강인은 21일 리그1 승격팀 르바르브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일본으로 이동, 25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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