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소년단이 뜬다' 수원, K리그 최연소 준프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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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K리그 최연소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20128년 준프로 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연소 준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수원은 2018년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고, 2019년에는 오현규가 K리그 최초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최연소 준프로 선수 계약이라는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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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수원삼성이 K리그 최연소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현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이을 차세대 메탄소년단 출신들이다.
수원은 20128년 준프로 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연소 준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만 16세 박승수를 비롯해 고종현, 임현섭, 곽성훈, 김성주 등 17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 선수 5명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2018년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고, 2019년에는 오현규가 K리그 최초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최연소 준프로 선수 계약이라는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다.
새롭게 합류할 5명의 선수를 두고 수원은 "오현규, 정산빈의 뒤를 이어 차세대 매탄소년단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5명의 선수 모두 준프로 계약에 기쁨을 표했다. 먼저 박승수는 "고등학교 1학년에 준프로 계약을 맺는건 처음이라고 들엇는데 절대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종현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수원 유스팀에서 꿈을 키웠다. 준프로라는 기회를 받게돼 영광이다. 이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현섭은 "어릭 적 간절히 바랬던 꿈이 현실이 돼 기쁘다. 하루 빨리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으며, 김성주는 "새로운 시작이자 크나큰 기회라는걸 잘 알기에 노력하겠다. 수원의 옛 영광을 되찾도록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190cm의 중앙 수비수 곽성훈은 "K리그 최고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빅버드(수원 홈구장)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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