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해외 풀필먼트 매출 63% 껑충

박정일 2023. 7. 20.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올 상반기 해외발 해외행 풀필먼트 매출과 배송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발로 세계 각국(한국 제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각각 63.1%, 97.1%가 늘었고, 유럽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47.4%와 34.1% 각각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몰테일 독일 물류센터와 미국 뉴저지 물류센터 모습. 커넥트웨이브 제공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올 상반기 해외발 해외행 풀필먼트 매출과 배송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발로 세계 각국(한국 제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각각 63.1%, 97.1%가 늘었고, 유럽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47.4%와 34.1% 각각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회사는 미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상품의 경우 건강기능식품류, 식품류, 뷰티류, 주방용품류, 의약외품류의 비중이 높았고, 유럽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상품은 커피캡슐류, 위스키류, 세제류, 욕실용품류, 주방용품류 등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해외로 가는 이 같은 거래는 8개국 12곳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는 몰테일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몰테일은 지난 2008년부터 풀필먼트 물류테크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해외발 해외행 거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세가 이어졌다.

회사는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각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풀필먼트 사업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무역 환경이 회복되면 더 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해외발 해외행 서비스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그 동안 축척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소싱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고도화로 글로벌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