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신종 재난 대비, 대응 매뉴얼 혁신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를 신종 재난으로 분류하고 재해대응 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북부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며 "지금까지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재해"라고 보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20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를 신종 재난으로 분류하고 재해대응 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단기간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폭우를 예측하기 힘든 신종 재난으로 봐야 한다"며 "재해 종료 후 중앙재난조사단이 합동 조사를 할 때 전문가들의 연구·조사를 통해 새로운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북부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며 "지금까지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재해"라고 보고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예천, 봉화, 영주, 문경에서 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지만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경북 4958개소 중 1곳 뿐이다.
또 피해지역 10곳 중 9곳은 산사태 관리지역으로 분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위험지역 관리와 재해 상황 대응 메뉴얼도 정부 차원에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산에서 발생한 산홍수 때문이다. 일반 산사태와 달리 산에서 내린 비로 계곡이 새로 형성돼 토사가 마을을 덮친 것"이라며 "신종 재난에 대한 새로운 연구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