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 찬성 48% vs 반대 51%

김현주 2023. 7.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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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밝힌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선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예' 48.3% '아니오' 51.7%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그러나 '킬러문항 제거가 사교육비 절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예'가 37.9%로 '아니오(62.1%)' 응답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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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밝힌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수능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응답했다.

우선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예’ 48.3% ‘아니오’ 51.7%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그러나 ‘킬러문항 제거가 사교육비 절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예’가 37.9%로 ‘아니오(62.1%)’ 응답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 ‘킬러 문항 제거를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변별력 감소(35.4%)’를 1위로 꼽았고 ‘모호한 선정 기준(26.9%)’, ‘중위권 경쟁 과열(17.9%)’, ‘수능 난이도 상승(10.8%)’, ‘수시 비중 증가(9.0%)’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51.3%는 현재 수능 난이도에 ‘어렵다’라고 답했으며 ‘적당하다’가 40.4% ‘쉽다’는 8.3%로 나타났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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