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여의도에 통합 서울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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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충남도가 통합 서울사무소를 운영한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기존 대전시 서울사무소는 마포구 지방재정회관, 충남도 서울사무소는 서울역 서부 역사 인근에 있어 국회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밀접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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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대전=뉴시스] 유효상조명휘 = 대전시와 충남도가 통합 서울사무소를 운영한다. 광역단체간 통합사무소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사무소다.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도지사는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기념해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전·충남 상생협력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양 단체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충청내륙철도 등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의 관심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존 대전시 서울사무소는 마포구 지방재정회관, 충남도 서울사무소는 서울역 서부 역사 인근에 있어 국회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밀접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통합 서울사무소가 가동되면 국회가 소재한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정부·국회·정당과 소통을 강화하고, 충청권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실 공간 외에 홍보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브리핑룸 등이 갖춰졌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 사무소는 정치의 1번지에서 충청이 웅비하겠다는 큰 뜻을 펼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다. 현안도 지역발전도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청권이 원팀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득권을 과함히 내려 놓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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