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강풀 작가 “처음부터 20부작으로 쓰겠다고, 세 시즌 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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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가 20부작으로 각본을 쓴 이유를 밝혔다.
강풀 작가는 7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Creators Talk 행사에서 "처음부터 20부작으로 쓰겠다고 말씀드렸다. 이 이야기가 16부작으로 나올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야기가 재밌으려면 사건의 당사자들이 잘 나오려면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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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강풀 작가가 20부작으로 각본을 쓴 이유를 밝혔다.
강풀 작가는 7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Creators Talk 행사에서 "처음부터 20부작으로 쓰겠다고 말씀드렸다. 이 이야기가 16부작으로 나올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야기가 재밌으려면 사건의 당사자들이 잘 나오려면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만화를 그릴 때 한 같은 게 있었다. 재미를 찾으려면 인물이 많이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부분에는 학생들 이야기이고 7화 이후에는 부모 세대 이야기고 마지막에서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온다.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20부작 안에 세 시즌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인제 감독은 "사실 굉장히 길다. 그래도 저희들끼리는 서로 어떤 화가 제일 재밌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20부 전체 다 재미있지 않았나 한다. 옛날에 인기 있었던 드라마들을 보면 다 길었던 것 같다. '무빙'도 그런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오는 8월 9일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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