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역전 결승타에 칼 빼들고 포효! “꼭 필요했던 승리…평소보다 칼 더 힘차게 뽑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32)이 역전 결승타를 때리며 멋진 세리머니와 함께 포효했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3 MLB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순식간에 역전한 피츠버그는 8회 초 조시 벨에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32)이 역전 결승타를 때리며 멋진 세리머니와 함께 포효했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3 MLB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던 피츠버그는 이번 승리로 반등에 성공하며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최지만이었다. 그는 3-4로 추격중이던 7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안타를 확인한 최지만은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한 뒤 1루에 도달하자, 더그아웃을 향해 선 채 피츠버그 특유의 ‘칼 뽑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전광판의 스코어는 7-4로 바뀌었다.
이날 최지만의 칼 뽑는 동선은 유독 크고 길었다. 그는 오른손을 허리 왼쪽에 갖다된 뒤 함성을 내지르며 손을 대각선 방향 하늘로 높게 들어올렸다.
순식간에 역전한 피츠버그는 8회 초 조시 벨에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최지만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승리”라며 “우리 팀은 지난 며칠간 고전했다. 반등의 동력을 얻기 위해 오늘 승리가 필요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더그아웃에도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평소보다 칼을 더 힘차게 뽑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3에서 0.182(55타수 10안타)로 상승했다. 시즌 타점은 8개로 늘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