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침수 피해 지역 특별 방범 활동…빈집 절도 등 2차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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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이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해 빈집 절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 활동을 추진한다.
경북경찰청은 경북 북부 지역의 폭우 피해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절도 예방 등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현장 순찰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피해 복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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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이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해 빈집 절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 활동을 추진한다.
경북경찰청은 경북 북부 지역의 폭우 피해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절도 예방 등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임시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의 가구나 귀중품을 노린 빈집 절도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CCTV를 설치한다.
이동형 CCTV 사업은 농작물 재배지 등 범죄 취약 장소에 휴대·설치가 쉬운 CCTV를 대여하는 사업이다.
경찰은 현재 대피 인원이 많은 마을 주변 진입로 등 11곳에 이동형 CCTV를 설치 완료했다.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범죄예방진단팀의 현장 진단에 따라 필요한 장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CCTV 관제센터에 협조를 요청해 피해 지역 내 물품 적재장소 등에 대한 절도 예방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현장 순찰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피해 복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경북자율방범대는 영주, 봉화, 문경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하천 범람에 따른 주민 대피, 교통 통제·정리, 고립 주민 구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최주원 청장은 "이번 이례적인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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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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