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광양시의원 "어린이 공공 응급의료센터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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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20일 제320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양시에는 신생아나 중증 소아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많은 아이들이 건강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현재 광주‧전남·전북권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가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출생률이 높고 지방재정자주도가 높은 광양에서 소아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야한다"면서 "전남 동부권과 인근의 하동, 남해, 사천 등 경남이나 전북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시스템의 거점 지역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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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김보라 광양시의원(마동‧금호‧골약‧태인)이 '어린이 응급 의료 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일 제320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양시에는 신생아나 중증 소아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많은 아이들이 건강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2022년 광양시 사회조사에서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65세 이상은 92.7%, 60세 이상은 80%인 반면 15~29세는 67.5%, 부모 세대인 30~49세는 77.5%로 연령대별 차이를 보였다"면서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세금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어난 아이를 건강하게 지켜내는 것도 광양시가 해야 할 의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광주‧전남·전북권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가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출생률이 높고 지방재정자주도가 높은 광양에서 소아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야한다"면서 "전남 동부권과 인근의 하동, 남해, 사천 등 경남이나 전북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시스템의 거점 지역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소아 응급의료센터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 병원을 확대하는 방안, 소아응급의료기관을 운영중인 아동병원의 분원을 유치하는 방안, 공립 혹은 시립 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한 설립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해 가장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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