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대학생들 대상 문화체험 캠프 열어

류상현 기자 2023. 7. 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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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자매우호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6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참가자들을 20일 도청으로 초청해 환영식을 열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 속의 한국인 경북에서 해외 자매우호 도시 대학생들이 한류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고국에서 경북을 소개하고, 나아가 경북의 대학에 유학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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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제6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참가 해외 대학생들이 20일 경북도청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자매우호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6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참가자들을 20일 도청으로 초청해 환영식을 열었다.

중국·인도네시아·일본 등 3개국 대학생과 인솔자 등 56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경북 일원에서 지난 17일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환영식은 지역별 소개, 경북 홍보 동영상 시청, 도청 견학, 각 지역 청소년들과 만남 등으로 이어졌다.

캠프 참석 해외 대학생들은 안동 하회마을, 신세동 벽화마을, 포항 호미곶,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청도 새마을 운동 발상지, 와인터널 등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탐방에 나서고 한국어 수업, 전통 성년식, K팝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도 한다.

올해 6회째인 이 행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다.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현재 17개국 27개 단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참가자들이 앞으로 경북에서 유학과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인구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지방의 대학과 기업들의 해결 방안의 하나로 해외 우수 인력의 유치를 제시하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 속의 한국인 경북에서 해외 자매우호 도시 대학생들이 한류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고국에서 경북을 소개하고, 나아가 경북의 대학에 유학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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