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김광신 구청장 사법 문제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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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받은 김광신 중구청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오은규(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구의원은 20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조직의 수장이 사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추진되던 여러 공약이 추진력을 잃게될 때 매몰되는 행정력과 재정은 과연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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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
대전 중구의회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받은 김광신 중구청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오은규(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구의원은 20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조직의 수장이 사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추진되던 여러 공약이 추진력을 잃게될 때 매몰되는 행정력과 재정은 과연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공약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집행부를 볼 때, 구민들이 동의할지 아니면 외부의 이슈를 가리기 위한 행동으로 볼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적어도 당분간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기존의 사업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집중해야한다"고 주문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보고를 듣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개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안형진 의원)과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한숙 의원),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폭염피해 예방 조례안(김선옥 의원)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윤양수 의장은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중구,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고, 재해 예방 및 구호 관련 행정 시스템이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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