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오픈] 자매 맞대결에서 언니 이은혜가 승리.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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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순천팔마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본선 3회전에서 이은혜(NH농협은행)가 친동생인 이은지(한국체대)를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7월 20일 자매 간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은혜와 이은지의 대결에서 언니(이은혜)가 동생(이은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0 7-5)으로 이기고 4회전(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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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김도원 객원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팔마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본선 3회전에서 이은혜(NH농협은행)가 친동생인 이은지(한국체대)를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7월 20일 자매 간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은혜와 이은지의 대결에서 언니(이은혜)가 동생(이은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0 7-5)으로 이기고 4회전(8강)에 진출했다.
강력한 서브와 힘이 실린 스트로크로 이은지를 공략한 이은혜는 경기 후 “동생(이은지)의 플레이를 너무 잘 알고 있고 평소에도 테니스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 부담 없이 경기를 펼쳤다. 코트 밖에서는 친한 자매지간이지만 일단 코트 안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 해준 (이)은지에게 고생했다며 말하고 싶고,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함께 참가하고 싶었지만 나만 참가하게 되어 아쉽다. 동생 몫까지 다해 좋은 성적으로 돌아 오겠다”고 말했다.
자매 대결에서 이은혜는 2019년 ITF 창원대회 예선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2019 ITF 김천대회 2회전에서 2-1로 이긴 후 4년 만의 재대결에서 또다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펼쳐진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박의성(국군체육부대)이 6-3 6-3으로 김기범(부천시청)을, 오찬영(당진시청)이 곽호민(한국교통대)을 6-2 6-2로 물리치고 8강에 이름을 올렸고, 기대를 모았던 청두유니버시아드 대표 추석현(순천향대)은 이정현(안동시청)에게 4-6 4-6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이 6-2 6-0으로 이다미(안동시청)를, 오유경(강원특별자치도)이 풀세트 접전 끝에 3-6 6-0 6-4로 역전하며 김윤아(인천대)를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던 강나현(수원시청)은 장수하(한국도로공사)에게 4-6 4-6으로 패해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은지(한국체육대)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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