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마레즈도 사우디행…알아흘리, 이적료 490억원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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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32·알제리)가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 "마레즈가 이적료 3000만파운드(약 490억원)에 사우디 리그 알아흘리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제리 출신 윙어인 마레즈는 2013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EPL에 진출했으며 맨시티에서 5시즌 동안 뛰었다.
마레즈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으나 사우디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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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32·알제리)가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 "마레즈가 이적료 3000만파운드(약 490억원)에 사우디 리그 알아흘리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제리 출신 윙어인 마레즈는 2013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EPL에 진출했으며 맨시티에서 5시즌 동안 뛰었다.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팀의 트레블(3관왕)에 힘을 보탰다. 왼발을 즐겨 쓰는 마레즈는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레즈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으나 사우디행을 선택했다. 그는 맨시티는 아시아 투어(한국, 일본) 프리시즌 일정에도 빠졌다.
최근 사우디 리그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다수의 빅리그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올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입단한 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알나스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힐랄),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등이 사우디 무대로 향했다.
최근에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도 사우디 클럽의 오퍼를 받았으나 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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