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직무수행 '긍정' 41%… 전국 시도지사 평균 53%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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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3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41%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전국시도지사 전국 평균 긍정률 53%에 12%p 떨어지고, 전임 최문순 지사(민주당) 재임 시기인 2년전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도 긍정률은 4%p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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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3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41%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전국시도지사 전국 평균 긍정률 53%에 12%p 떨어지고, 전임 최문순 지사(민주당) 재임 시기인 2년전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도 긍정률은 4%p 낮다.
한국갤럽은 지난 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2만4029명(17개 시도별 최대 6331명, 최소 154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민선 8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23년 상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긍정률 평균은 53%, 부정률 평균은 26%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 21%(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6%)였다.
김영록 전남지사·이철우 경북지사 직무 긍정률은 60%대를 기록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김두겸 울산시장은 2021년 하반기 전임 시장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시도지사들이 대체로 긍정 평가 우세하지만, 김진태 강원지사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민(723명) 대상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 41%, ‘잘못하고 있다’ 39%로 오차범위(±3.6%)내 경합했다. ‘어느쪽도 아니다’ 5%, ‘잘 모르겠다’ 15%였다.
전임 최문순 지사 재임당시인 2년전 2021년 하반기(7~12월)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률은 4%p 낮고, 부정률은 3%p 높다.
김 지사의 긍정률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이 43%로, 여성 38%보다 5%p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 42%, 30대 34%, 40대 26%, 50대 36%, 60대 45%, 70대이상 59% 였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68%, 자영업 47%, 기능노무서비스 36%, 사무관리 26%, 전업주부 39%, 학생 50%, 무직은퇴기타 56%였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 59%, 중도 35%, 진보 28%였다. 잘모름·응답거절 40%였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6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만 18세 이상 2만4029명(17개 시도별 최대 6,331명, 최소 15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2~7.9%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평균 응답률은 9.5%다. 중앙선관위 자료 참조.
갤럽은 “취임 초기인 작년 가을 레고랜드 보증채무 미이행을 선언해 금융·건설업계와 정계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연말 전액 상환으로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현재 그를 향한 강원도민의 시각은 극명하게 나뉜다”고 진단했다.
갤럽은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70대 이상(47%), 성향 보수층(36%)에서는 높은 반면 40대(-34%)와 진보층(-38%)에서는 낮다”면서 “전임 최문순(민선 5·6·7기, 더불어민주당) 지사는 2011년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 이후 3연임하며 임기 전반에 걸쳐 도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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