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솔로 데뷔 소감 “방탄소년단 때보다 압박감 받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가수로서 데뷔한 소감에 대해 얘기했다.
정국은 20일 공개된 위버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Seven’으로 무대에서 봐야 알게 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느낌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라는 위치에서 혼자 무대에 서게 된 느낌이 어떻냐는 질문에 정국은 “혼자니까 팀일 때보다 압박감이 더 있는 것 같다. 근데 성격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받아들이는 방식이 좀 달라진 것 같다”고 답했다.
바뀔 때가 돼서 그냥 바뀌었다는 정국은 “내가 왜 사랑을 받는지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사랑을 받는 이류를 나는 잘 모르겠다만 그게 있으니까 사랑을 받고 있겠지‘하고 납득을 하는 시기였다”라며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자신이 사랑받는 이유를 물어봤다고 했다.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를 들은 정국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4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쾌척한 이유도 그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정국은 “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았다. 어린 친구들에게 마음이 쏠렸다”고 기뻐했다.
아울러 정국은 아티스트로서의 목표를 거대한 팝스타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미 팝스타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더 인정받고 싶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제삼자의 입장에서 나 자신을 봤을 때 인정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됐을 때의 모습이 팝스타인 것 같다”고 팝스타의 정의를 내렸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을 발표해 우리나라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클 차트 ‘톱 100’ 최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주간 랭킹 1위,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도 석권했다.
정국은 20일 공개되는 영국 BBC 라디오 쇼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한다. Seven‘ 무대와 함께 커버곡 무대를 펼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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