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요트투어-제주올레, 사회적 약자 해양체험 강화

제주시 도두항 아시아 최대 90인승 요트 취항

제주요트투어㈜(대표 양문봉)가 ㈔제주올레(이사장 안은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구기업으로서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

요트투어 체험을 중심으로 해양레저문화 사업을 운영하는 제주요트투어는 지난 19일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구기업으로 동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요투투어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요트투어 제공

제주요트투어는 최근 아시아 최대인 90인승(승무원 포함) 요트 ‘카이사르 100’을 도입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영락사회복지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들에게 해양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요트투어는 기업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제주 도내 청소년들에게 해양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승선대기실에 청소년 해양체험학습관을 마련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요트투어는 제주시 도두항을 출발해 도두봉∼무지개해안도로∼용두암∼제주항 서방파제를 오가는 코스를 운항한다. 1시간가량 승선하며, 얼리버드·인생샷·주간·선셋·야경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