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대출' 최고금리 내린 동양생명, 9월까지 '고객 이벤트' 실시

동양생명 전경(동양생명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동양생명이 금리확정형 상품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최고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9월30일까지 보험계약 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반가워요 고객님' 이벤트를 통해 장기미사용자를 포함해 보험계약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최초 이용 고객은 2020년 이후 동양생명 보험계약대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뜻하며, 이들 고객이 이벤트 기간 100만원 이상의 대출을 실행할 경우 쿠폰이 제공된다.

기존 보험계약대출 고객 대상으로는 '감사해요 고객님'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안마기와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최신 가전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가워요 고객님' 이벤트 참여자를 포함해 보험계약대출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100만원 이상의 대출을 실행하고 마케팅 문자 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 응모된다.

앞서 동양생명은 이달 1일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기존 9.9%에서 3.95%p 인하한 5.95%로 조정했다. 보험의 예정이율이 5.95%를 넘어설 경우엔 가산금리 적용 없이 기준금리인 예정이율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최고 금리 인하 혜택은 신규 고객 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도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가계 이자상환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 지원을 위해 얼마전 금리확정형 상품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최고금리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낮아진 실질이자부담을 체감하고 이벤트 혜택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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