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스트 조규성' 박재용, 안양 떠나 전북행 "증명해낼 것"

이형주 기자 2023. 7. 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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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가 포스트 조규성 시대를 맞아 공격수 보강을 했다.

전북은 20일 "FC안양 소속의 아시안 게임 대표 공격수 박재용(23)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재용은 안양U18 출신으로 안양에서 데뷔해 전북으로 이적한 조규성과 똑같은 포지션의 같은 커리어를 걷게 돼 포스트 조규성으로 더욱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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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에 새롭게 합류한 박재용. 사진┃전북현대모터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가 포스트 조규성 시대를 맞아 공격수 보강을 했다.

전북은 20일 "FC안양 소속의 아시안 게임 대표 공격수 박재용(23)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안양 유스 우선 지명 출신으로 인천대에서 2년간 활약했던 박재용은 지난 2022년 안양으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했다.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박재용은 데뷔 시즌 21경기(2득점)에 출전하며 무난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박재용은 2023시즌 득점력까지 갖추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고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박재용은 안양에서 2시즌 간 활약하며 리그 39경기에 출전해 8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박재용은 안양U18 출신으로 안양에서 데뷔해 전북으로 이적한 조규성과 똑같은 포지션의 같은 커리어를 걷게 돼 포스트 조규성으로 더욱 주목받게 됐다.

박재용은 "K리그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포스트 조규성이란 수식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전북에서 증명해내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재용은 조규성의 배번이었던 10번을 배정받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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