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회의, 10월 '지구적 책임·평화' 주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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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회의인 '2023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 전남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과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 운영사무국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학술회의가 지난 2021년에 이어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두 번째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대중평화회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2021년 창립돼 격년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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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제학술회의인 '2023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 전남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과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 운영사무국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학술회의가 지난 2021년에 이어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두 번째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10월 5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활동가들이 참석해 기후와 질병 위기,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신냉전 및 신국가주의 시대의 평화적 협력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개회식에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개회사와 김영록 전남지사의 개막연설, '제3의 길' 저자 앤서니 기든스 교수와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등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예정돼 있다.
아동권리 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201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인도의 인권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하루 앞선 4일 오후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에서는 가수 남진, 송가인 등이 출연한 가운데 전야제 및 문화행사로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김대중평화회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2021년 창립돼 격년으로 개최된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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