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시상식 볼뽀뽀 해명 "양해 구한 것"…덱스 "덕분에 긴장 풀렸다"

신영선 기자 2023. 7. 20.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홍석천이 시상식에서 유튜버 덱스에게 볼 뽀뽀를 한 것과 관련해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과 관련 "감사합니다. 수상은 못 했지만 30년 방송생활에 큰 추억을 만들어주셨다. 사실 앞으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오늘 기회로 다시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시상식에서 유튜버 덱스에게 볼 뽀뽀를 한 것과 관련해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과 관련 "감사합니다. 수상은 못 했지만 30년 방송생활에 큰 추억을 만들어주셨다. 사실 앞으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오늘 기회로 다시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들 인생 살다 보면 힘든 일들이 있죠. 저도 그렇답니다. 주위에 응원해 주고 힘내라 소리쳐 주는 외침이 있다는 걸 기억합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라며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외롭고 지치고 좌절할 때마다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마세요. 수해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 이재민 여러분들 명복을 빌고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함께합니다"라고 적었다.

사진=KBS2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그는 그러면서 "신인상을 받은 덱스한테 축하의 볼뽀뽀는 수상 전에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 걸로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 주세요. 전 메리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 정도 이벤트는 위트 있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더 분발해 볼게요"라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덱스는 댓글로 "형님 덕분에 긴장된 제 마음이 많이 풀려서 수상소감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석천은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했다. 그는 옆자리에 앉아 있던 덱스가 신인 남자예능인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볼뽀뽀를 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